글로벌 초우량기업 남광토건, 77년의 건설 역사를 세우다
남광토건이 ‘하우스토리’ 브랜드를 기반으로 경기 부천 장미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부천 장미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이 전날인 2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확정됐다.
동문건설이 수주경쟁을 전개했지만, 조합원들은 남광토건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남광토건은 장미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에 외관 및 조경, 커뮤니티시설 특화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제안서에는 25개 항목, 20억원 한도로 사업경비 무이자 대여 방안 등도 제시된 바 있다.
이 사업은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369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의 아파트 15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274억원 규모다.
남광토건은 앞서 지난달에 공사비 660억원 규모의 대구 태평리치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조합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주와 철거 그리고 준공까지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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