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 ㎡ 대형공원 단지내에 `쏙`
- 휴대전화로 가스밸브 잠그고 보일러 켜는 `홈네트워크`
충북 청주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 배후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남광토건이 충북 청주시 사천동에 지은 `청주 하우스토리`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811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공급면적 110㎡에서 229㎡에 이르기까지 중대형 위주 12개 평형으로 이뤄졌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청주의 교통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경부ㆍ중부고속도로 분기점이 가까운 데다 청주IC, 서청주IC, 오창IC도 인접해 외부로 오가기 쉽다. 오송, 오창 등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옆으로 흐르는 무심천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청주를 대표하는 친환경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주시는 이곳에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조깅트랙과 각종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무심천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1만㎡ 규모 대형공원이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은 멀리 떠날 것 없이 단지 안에서도 자연 속의 삶을 만끽할 수 있다.
공원은 장식분수가 있는 분수 가든, 소규모 과수원, 티 가든, 갤러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더불어 안전을 고려해 원목으로 만든 놀이터인 `슬로프 그라운드`도 인기가 많은 시설이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가구별로 설치돼 있어 외출 중이라도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집안의 가스밸브를 잠그고 보일러를 작동시킬 수 있다.
스마트 리모컨은 조명 점ㆍ소등, 취침예약, 시계, 알람기능 등을 두루 갖춘 똑똑한 장치다. 주방과 욕실에 액정TV가 설치돼 있어 설거지 도중 혹은 목욕 중에도 TV를 시청할 수 있다.
부재 중이라도 누가 방문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재 중 방문자 영상저장 시스템`도 주거 편의성을 높인 시설이다.
△가족을 위한 메모판인 `스케치 보드` △거실을 소형 도서관으로 꾸민 `리빙 라이브러리` △세련된 디자인의 주방인 `맘스 데스크` △책장ㆍ서재장 등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재택근무에 적합하도록 한 공간인 `홈 오피스` 등 입주자 필요에 따라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울 만하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오창생명과학단지 등 외부로 오가기 편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해 주거에 편리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