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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대안제시형 낙찰제 1호 수주 ‘눈앞’

남광토건 조회수 : 5362

남광토건, 대안제시형 낙찰제 1호 수주 ‘눈앞’

기사입력 2020-04-20 05:00:26.

 

‘국도42호선 횡성 안흥~방림1 도로 건설공사’

새 낙찰제도 도입후 첫번째 낙찰자 나와

가격점수 좌우 1단계 평가, 보완 목소리도

 

남광토건이 조달청 ‘대안제시형 낙찰제’ 1호 사업 수주를 눈 앞에 뒀다. 지난해 10월 본 공고 후, 반년 간 31개사 간 펼쳐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초 수주사의 ‘영예’를 안게 될 전망이다.

19일 관계기관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이 16일 진행한 대안제시형 낙찰제 1호 시범사업인 ‘국도42호선 횡성 안흥~방림1 도로 건설공사’의 ‘대안제시서 및 물량산출심사’를 진행한 결과,
남광토건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금호산업, 3위는 쌍용건설, 4위는 현대엔지니어링, 5위는 흥화로 확인됐다.

대안제시서 및 물량산출심사는 이번 입찰의 배점 절반(50점)을 차지하는 ‘대안제시 적정성’ 평가항목으로 사실상 대안제시형 낙찰제의 최종 관문이다. 조달청은 이번 2단계 심사결과와
1단계 가격심사 항목, 입찰금액, 하도급합산 항목을 점검해 20일 5개 회사에 최종 심사 점수를 공문 형식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3일간 이의제기 과정을 거쳐, 이의제기가 없으면
남광토건을 낙찰자로 예정통보 할 계획이다.

대안제시형 낙찰제는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이면서 고난도 공사에 적용한다. 기술형입찰과 달리 주요 구조물 최종 형상이 변하지 않는 범위에서 시공성, 공기 단축, 시공방법 등에 대한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제안자 간 경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입찰제도다.

남광토건은 상징적인 이번 첫 사업 수주에 바짝 다가선 원동력으로 치열한 사전준비를 꼽았다. 남광토건은 대안제시형 낙찰제의 시범사업 도입 전부터 사업부서와 기술부서, 영업부서 등
관련부서 간 지속적인 회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대안제시형 입찰과 관련한 최선의 접근방식을 도출해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남광토건은 75%의 지분을 갖고 강원도 지역건설사인 성호건설(15%), 우삼호(10%)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사업을 준비해 왔다.

대안제시형 낙찰제 1호사업이 마무리 수순을 밟는 가운데, 업계에선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 중 기술형입찰이 아닌 입찰에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남광토건이 수주를 예약하면서 조달청이 2호사업으로 준비 중인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지난해 12월 공고분 기준 665억원)에 다수의 중견건설사들이 사업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저가 입찰의 폐해로 종합심사낙찰제가 도입됐지만 종심제도 균형가격 안에 투찰한 금액이 들어와야 수주 가능성이 높아져 ‘운찰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대안제시형 낙찰제는
기술평가가 강조돼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단, 이번 대안제시형 낙찰제 1단계 심사에서 가격점수가 2단계 통과의 핵심요소가 된 것은 사실인 만큼, 보다 많은 건설사들이 준비한 ‘기술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2단계 심사 통과 업체 외에도 모든 건설사가 대안제시에 큰 노력을 기울였는데, 1단계 심사도 ‘균형가격’ 안에 투찰한 기업이 2단계 평가로 넘어 갈 수 있었고, 기타 기업은 준비한 대안을
심사 받지 못했다”며 “국내 건설 기술을 발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입찰 제도인 만큼 대안제시형 취지에 맞게 제도 보완을 거쳐 이 사업이 본사업으로 안정적으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기사링크: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20041713571407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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